안성모 집행부가 출범 후 세 번째 임원워크숍을 갖고 치협의 업무 수행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협 집행부는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위원회 회무수행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일과 16일 각 부회장 담당 위원회별로 별도로 사전모임을 갖는 등 워크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칭)치과조무사 제도 도입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증원 ▲학생구강검진 문제점 해결방안 ▲감염방지 대책 ▲세무대책 ▲환경부 수은관리 종합대책 ▲한시적 비급여항목 향후 방향 ▲치석제거 보험급여 활성화 방안 ▲회원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대회원 홍보강화 방안 ▲치과의사전문의 시험 준비 등 최근 치과계의 주요 현안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워크숍에서는 또 치의학정책연구소 설립과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용역과 공청회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원들은 이날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퇴임한 양정강 전 상근심사위원을 초청해 ‘건강보험과 치과’를 주제로 그동안의 소회를 들어보는 귀한 시간도 가졌다.
안성모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가 이미 시작됐다.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잘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