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이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1954년생)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0년 서울치대를 졸업했다.
연극인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해 극단 처용, 전국연극인협의회 대표로 활동했으며, 건치 대구지부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1년 대구 환경운동연합 창립을 주도해 초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대구에서 발생한 페놀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하는 등 대구지역에서 가장 먼저 환경운동에 뛰어 들었다.
지난 1995년 무소속으로 대구 남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02년까지 남구청장을 두번 역임했으며, 남구청장 재임 시 전국 자치단체장 중 가장 닮고 싶은 단체장 1위에 올랐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전국 지방자치개혁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2002년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으며,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와 지난 5·31 대구시장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잇따라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치과의사로선 두 번째로 장관으로 낙점돼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3월 21일까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