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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총회 참가·국제표준화사업 논의 ISO/TC106전문위

관리자 기자  2006.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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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국제표준화기구)/TC106(치과전문위원회)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남 교수·마경화 자재이사)는 지난달 25일 회의를 갖고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ISO/TC 106 총회 참석에 관한 사항을 비롯한 기술표준원 치과분야 국제규격 부합화 연구사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ISO/TC 106 제 42차 정기총회와 관련한 참석 위원들의 준비상황과 치과분야 각 품목별 전문소위원회마다 중점 검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각 전문소위원회별 투표문건 검토와 함께 투표 관련 처리방법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2006년도 표준화부문 연구용역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경남 공동위원장은 진행보고를 통해 치과의료기기 관련 국내외 규격 및 관련 제조업체 현황조사를 포함해 치과의료기기 국제규격 부합화 KS규격(안) 등에 대해 설명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용역기간동안 전문가 자문을 통한 용어 통일 등 국제규격 부합화를 위한 연구사업에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ISO/TC 106 총회 국내 유치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경남 공동위원장은 “점점 ISO 총회에 참석하는 국가들마다 자국 치과기자재의 기술 및 규격 수준에 맞도록 개정 또는 제정하고자 치열한 경쟁과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국산 치과기자재 국제표준화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ISO/TC 106 총회에 참가하는 위원들뿐만 아니라 국가적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경화 자재이사 겸 공동위원장은 “ISO/TC 106과 관련해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지속적인 표준화 개발 연구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국산 치과기자재 발전과 국제표준화를 위한 연구, 개발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