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이하 대여치)가 최근 공개 공모를 통해 소식지 이름을 모집한 가운데 ‘W dentist’를 소식지 명칭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 새로운 이름과 알찬 내용으로 단장한 2006년 가을호 소식지를 발간, 지난달 30일 전국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대여치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특집호로 만들어진 이번 소식지는 총 88페이지(칼라 32페이지, 2도 56 페이지) 분량으로 그동안의 대여치 연혁과 35년 역사 사진, 최초의 여자치과의사에 대한 내용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달로 예정된 치협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를 앞두고 기획면을 특별 편성해 ‘치협내 당연직 여성 부회장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학술면에는 심미치료-코스메틱 컨투어링, 임프란트-발치후 즉시 식립에 대한 최신 지견, 장애인의 치과진료에 대한 임상적인 내용을 수록했다.
소식지에는 이와 더불어 여자치과의사들의 유학기, 진료봉사 활동, 가고 싶은 여행지 소개, 시, 치협 내 활동 소개 등을 비롯해 멀리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미국에서 보내온 여자치과의사 선배들의 글, 치대 여성학장과 보건소장, 보건 사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자치과의사들의 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배 치과의사와 치과전문대학원생의 글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로 채워졌다.
김경선 대여치 회장은 “앞으로 대여치 ‘W dentist’ 는 연 2회 봄, 가을호로 계속 발행을 통해 전체 여자치과의사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라면서 “‘W dentist’가 여자 치과의사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여치는 이번 발송되는 소식지와 함께 대여치 창립 35주년 기념 영상물 CD와 추계 워크숍 초청장도 발송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