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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보 피해 23.6% 증가 소보원 팀장 발표

관리자 기자  2006.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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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료보험가입에 따른 피해 사례도 늘고 있어 일반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 김기범 팀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소비자교육’을 통해 민간의료보험의 폐해를 지적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보험 분야 소비자 상담건은 1만1073건에 달하며 정식으로 피해구제를 접수한 건수는 970건으로 전년대비 23.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보험종류별로는 생명보험이 407건(40.2%)으로 가장 많았고 손해보험 392건(40.4%), 공제 등 기타보험 127건(13.1%) 순으로, 의료 관련 보험의 폐해가 가장 심각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민간의료보험 관련 민원 중에서 단순 상담을 제외한 피해구제 사례는 2002년 145건, 2003년 304건, 2004년 217건에 달했다.
전체 보험 관련 피해구제에서 민간의료보험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2년 16.7%에서 2003년 35.7%, 2004년 27.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