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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사업 치과계 협조 당부 치협 정통위 “치과계 정서 맞게 추진돼야”

관리자 기자  2006.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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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화 추진단과 회의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및 EHR(전자건강기록시스템)사업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치과계에 이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규현)는 지난 1일 정보통신위원회 위원들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정보통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박정선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반장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및 EHR(전자건강기록시스템)사업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치과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및 EHR(전자건강기록시스템)사업이란 의료기관이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것으로 정부는 표준을 근거로 한 상호 운용성이 보장된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박정선 반장은 “사업 추진단에서도 치과계의 시스템을 일반 의과와는 다르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치과계 특성에 맞게 연구를 하고 있으므로 최대한 치과계 의견을 구하겠다.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반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현재는 의약단체의 의견을 구하는 시기로,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효율적인 방안을 계속 연구 중이다. 서로 상생하는 전략을 세우겠다”면서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박규현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보건의료계 정보통신 분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으면 좋겠다”면서 “치과계 정서에 맞게 추진된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