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품 위조상품(일명 짝퉁)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해외에서 해외 유명대학의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까지 버젓이 밀반입 되고 됐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특급탁송화물을 통해 밀반입 된 각종 공·사문서가 8월 현재 19건에 70여점을 적발해 경찰 등 관계당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관에 적발된 각종 위조 공·사문서 종류는 졸업증명서 35점, 성적증명서 9점, 운전면허증 6점, 외국인등록증 6점, 학사학위증 4점, 주민등록증 4점, 인감, 주민등록등본 4점, 여권 2점으로 총 70점이다.
특히 과거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 위조가 주로 적발 됐지만 올해는 대학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학사학위증과 같은 학력을 위조한 것이 48점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이 세관의 설명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