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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지부 특색 살려 성황 이뤘다”

관리자 기자  2006.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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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스탭 1300여명 참석 학술욕구 충족


지난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인천지부(회장 이근세) 종합학술대회’가 1300여명의 개원의와 스탭들이 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riving Your Clinic, Driving Your Partnership, Driving Your Life"란 주제로 1년 여간에 걸쳐 준비를 한 인천지부는 “지부 학술대회의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만족케 했다.
치과의사 학술 강연의 경우 임프란트 성공률 높이기, 교합 이야기, 진정 요법 및 퓨전 강좌, 과학과 치의학의 만남, 레이저 비교 강좌, 재테크 강좌 등 다양한 강좌로 참석자들의 학술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인천지부 학술대회 만의 특색 있는 강연으로 지난 학술대회부터 큰 인기를 끈 재테크 강연은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해 조기 유학의 성공과 실패, 영어 교육, 증권 투자 핵심 요소, 경매, 부동산 전략 등으로 진행됐으며, 강연 마다 만원사례를 이뤘다.
아울러 김정희 아시아나 교육 강사의 고객 만족 친화력 서비스란 주제로 스타트한 치과 보조 스탭 강연도 대 성황을 이뤘다. 최성윤 원장(광화문 예치과)의 치아 미백, 김민정 실장(넥스덴 치과의원)의 임프란트 환자의 효과적인 매니지먼트를 위한 상담법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요코하마 치과의사회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 임프란트의 심미적 극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양 단체간의 돈독한 우의를 확인했다.
기자재 전시회는 3층 인기 부스인 경우 조기 마감됐으나, 일부 업체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4층에 임시 부스를 설치하는 등 총 99개 부스(45개 업체) 규모로 ‘알짜 전시회’의 명성을 이어 갔다.
이근세 회장, 조장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김태준 학술이사, 박상일 공보이사 등 인천지부 주요 임원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평가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지부만의 특색 있는 연제’와 ‘인천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치과계의 성원’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김태준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알찬 학술 강연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호평 받았다”고 만족케 했다. 그러나 김 학술이사는 “장소의 협소성과 방음처리 문제, 인기 강좌의 쏠림 현상 등을 아쉬움으로 남긴 학술대회”였다고 덧붙였다.
이근세 회장은 “인천지부 관계자를 비롯한 치과계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올해 학술대회를 기준으로 삼아 차기 학술대회를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개막을 알리는 커팅식에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기원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폐막식에는 이수구 부회장도 참석해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성공을 축하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및 임상 정보를 습득하고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선후배와 가족들 간에도 따뜻한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