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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국민구강실태조사 실시 복지부, 주민·학생 등 1만5천명 대상

관리자 기자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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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2000년과 2003년에 이어 지난 8월 1일부터 올 12월말까지 대대적인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가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표본 추출된 전국 150개 조사지구내 주민들과 서울 용산구의 삼광초등학교를 비롯한 520개 초·중·고교 학생 등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조사지역 가정과 학교를 방문, 구강검사 및 면접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구조사는 조사지구내 약 60여 가구의 기본가구 정보를 습득하고 구강검진에 응하는 의사를 밝힌 가구에 대해 검진 및 세부문진이 시행된다.


검진 조사에서는 ▲치아상태 및 관리필요 ▲치주조직상태 및 처치필요 ▲의치 보철 상태 및 필요 ▲반점치아 ▲기타 구강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구강건강의식 행태 ▲구강진료기관 이용실태 ▲구강보건의식행태 ▲흡연과 음주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진다.
복지부 구강보건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치과의사와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팀을 구성했다.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이번 구강보건실태조사는 국민의 구강건강 상태 및 구강건강 의식조사를 통해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구강질환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또한 OECD, WHO 등 국제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자료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한국의 구강건강지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