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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 특허 5년간 급증세 2005년 기준 연 8백억∼1천억 시장 추정

관리자 기자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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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자료
치아 임프란트 관련 특허가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특허청은 2005년 기준으로 국내 치아 임프란트 시장이 연 8백억∼1천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치아 임프란트의 효능과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연 20%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출원된 치아 임프란트 특허는 모두 217건으로 조사됐다.
1991∼1995년 사이의 특허건수는 4건에 불과했고 1996∼2000년 기간 중에는 43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 2001년 26건을 시작으로 2002년 30건, 2003년 25건, 2004년 42건, 2005년 47건 등 최근 5년간 170건에 달해 급증세를 타고 있다.
이는 지난 1996∼2000년 기간 중 43건에 비해 4배나 늘어난 수치로 치과계 임프란트 시장의 성장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들의 특허 출원은 지난 1991∼1995년 3건에서 1996∼2000년 31건 등으로 2000년 이전에는 외국인 출원비중이 70% 이상으로 주로 외국인이 출원의 주역이었으나, 2001년부터 내국인의 출원이 외국인의 출원을 앞서기 시작해 최근에는 내국인의 출원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국내 치아 임프란트 시장이 수요확대로 어느 정도 시장규모가 이뤄졌고, 향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활발한 기술개발의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