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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공보의상’ 심었다 치과공보의 첫 학술대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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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치과공보의들이 참신하고 의욕 넘치는 학술경연의 장을 펼쳤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회장 이재용·이하 대공협)는 지난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공중보건의사 심미수복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보의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공보의의 학술적 역량강화’를 모토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제20대 대공협이 공부하는 공중보건의사상 보여주기 위해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치과공중보건의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심미수복을 주제로 한 연제 공모에 30여명의 공보의들이 지망,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올라온 15명이 10분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황성욱 원장이 ‘전치부 심미수복’, 오후에는 조의성 원장이 ‘Superbond의 임상적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연자인 황승욱, 조의성 원장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치경부 병소에 대한 심미적 수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전북 남원 사매보건지소의 이준호 선생과 ‘전치부 심미수복 및 Superbond 강도실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충남 태안군 원북보건지소의 오민규 선생이 공동으로 1등을 차지, 일본 여행의 기회를 얻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발표된 연제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노력의 결실이 보여 매우 흐뭇했다”며 “공보의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아 앞으로 매년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광덴탈 및 일본 선(Sun)메디컬이 후원했으며, 일본여행상품권, 디카, PSP 등 공보의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경품이 수여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