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이하 병협)가 오랜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독립건물을 세운다.
병협 상임이사회는 지난 7일 열린 회의에서 독립 사무공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자체회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병협은 회관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키로 하고 위원장에 박준영 법제위원장(을지대 총장)을 선임했다.
지난 1986년 충무로 미주빌딩에서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으로 새둥지를 튼지 20년 만의 결정으로 현재 병협은 마포현대빌딩 13~15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회원병원 증가로 회무가 늘어나면서 업무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