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아미백연구회 대표인 권소란 박사의 미백 강연이 매번 마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실습 위주의 치아미백 마스터 연수회가 서초동 미시간치과의원에서 열려 역시 관심을 모았다.
소수정예 인원(18명)으로 제한해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권 박사가 직접 자가미백과 강력미백, 실활치미백 외에도 미소분석에 대한 이론과 각종 실습 등을 지도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번 마스터 연수회에서는 6대의 유니트체어에 3명씩 한조를 이뤄 시술자 입장에서의 체험 뿐 아니라 환자, 스탭의 역할까지 직접 체험하며 치아미백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치아미백연구회 관계자는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시술자의 입장 뿐 아니라 보조자, 환자 역할 등도 직접 체험해보는 소수정예 체험 연수 프로그램이 많으며, 이같은 연수회를 통해 서로간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시술 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회 참가자 중에는 수도권 외에 강원, 부산, 심지어 중국 연변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따르면 마스터 연수회 참가 희망자가 많아 오는 23일에도 다시 개최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권 박사는 빠르면 이달 말경 국내서는 처음으로 치아미백 관련 저서를 출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