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기춘 원장의 치과경영 Q&A

관리자 기자  2006.09.18 00:00:00

기사프린트

지난 호에서는 환자의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말하는 환자의 ‘Dental IQ’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구체적인 환자의 ‘과거 치과 경험 Past Dental History’나 ‘치과 치료에 관한 자신의 기본적인 지식 Personal Dental Viewpoin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환자의 Dental IQ를 구성하는 PDH와 PDV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십시오.

 

A 먼저 PDH(Past Dental History)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환자의 과거 치과 경험은 환자의 치과 인식의 지표가 됩니다. 가령 전에 다니던 치과에서 불쾌한 경험이 있다거나 불평을 직접 호소한 (Complaint) 적이 있다면 새로운 치과에서는 그와는 반대되는 기대를 갖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의 과거 경험 등을 적절한 질문을 통해 유도해내고 파악함으로써 치과의사가 진단 치료 계획을 제시할 때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 동의를 얻어내는 과정에서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꼭 기억해두어야 할 점은 환자의 과거 치과 경험 중 너무 부정적인 부분에만 포커스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 치과 경험 중 긍정적인 경험도 반드시 파악해 플러스 알파의 응대를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Q 뚜렷한 과거의 치과 경험이 없는 경우 어떻게 환자의 Dental IQ를 파악할 수 있습니까?

 

A 앞서 말씀 드렸듯이 환자의 Dental IQ는 과거의 치과 경험(Past Dental History)과 치과 치료에 관한 자신의 기본적인 지식(Personal Dental Viewpoint)을 모두 포함합니다. 가령 태어나서 처음 치과를 방문한 환자도 있게 마련인데 이러한 환자는 과거의 치과 경험이 있을 리가 없겠죠.

 

하지만 치과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나 치과에 대한 생각과 선입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의 ‘상식’과 ‘기본적인 지식’이 환자에게는 치과에 대한 ‘선입관’과 ‘가치관’으로 형성 될 수 있으므로 병원 측에서는 이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