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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조직 이식 핵심치료법 총정리

관리자 기자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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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의 임프란트 열기는 광주비엔날레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조선치대와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가 공동으로 지난 10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2006년 추계학술대회’는 광주와 전남북 치과의사 등 6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지부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학술대회로 지난 2002년 10월 20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광주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 행사였다.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 총정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프란트 기초 뿐만 아니라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을 위한 핵심치료 방법 등을 한자리에서 총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구영·최성호·오승환·김옥수·김수관 교수 등 5명의 연자들이 ▲골결손부에 따른 치료법 ▲비흡수성막 및 흡수성막 선택 ▲임프란트 thread의 노출과 임프란트 실패와의 관계 ▲골이식술의 장단점 ▲골유도재생술 후 2차 수술시기 등 사전에 제시된 공통된 질문을 갖고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은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특이하게 ‘저자들을 통해 듣는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 총정리’ 섹션이 마련돼 허익·김영균 교수, 이명호 원장이 연자로 나와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오스템, 포인트메디칼, (주)워렌텍, (주)정산쓰리아이 등 25개 업체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했으며, 특히 오스템은 현장에서 직원들이 떡메를 쳐 만든 인절미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개최해 잔치의 분위기를 높였다.


김수관 학술대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강연 내용 뿐만 아니라 비회원 등 600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임순호 회장은 “지난해 상악동 수술에 이어 주제를 잘 선정했다”며 “3천명이 넘는 학회로 발전한만큼 회원들에게 어떻게 돌려 줄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이날 점심시간에 중앙 임원 및 지부 임원 등이 참석한 확대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상황과 내년도 학술대회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