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철 : 치과대학 학장들에게 현재 치과의사가 과잉이라는 점을 자료를 만들어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치대학장들도 치과의사가 포화상태라는 것을 인식하고 치협에 협력해야 한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설립되면 용두사미가 되면 안된다.
학회가 무분별하게 난립하는데 치협에서 규제해야 한다. 학회 명칭을 동호회로 바꾸든지 해야 할 것이다. 학회명칭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제재해야 한다.
보수교육을 강화시켜야 하고 권역별로 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줄여야 한다.
최근 물방울레이저로 30여분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고문당하는 줄 알았다. 장비도 잘못쓰면 환자에게 오히려 불신을 심어줄 수 있다. 과대광고를 자제해야 한다.
일간지 등에 과대광고를 하는 회원들에게 대해서 고발조치 하는 것을 포함해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
-. 지헌택 :학회 명칭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 우선 해당 학회에 권고장을 보내고 단계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학정원 관리에 대한 시스템이 잘못돼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의 경우처럼 치협에서 공인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어야 한다.
-. 김정균 :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가 당장 급하다. 지금해야 10년 뒤를 대비할 수 있다. 10년~20년 인력대책 수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감염문제와 건강보험도 큰 문제지만 당장 11개 치과학장들과 논의해야 한다. 인력수급 문제 연구용역을 일본연구소나 경제연구소, 회계법인 등에 주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이나 복합학위 과정운영은 국가적으로도 손해다. 정말로 심도있게 생각해야 한다.치과대학 교수들이 대학에서 퇴임한 뒤 제자 옆에서 개원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학회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 임프란트 관련 학회의 통합을 위해서라면 치협 이사회에 안건을 올리는 등 치의학회장이 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한다. 강사들도 연자료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신고해야 한다.
-. 정재규 :임프란트 수술이 늘어나면서 몇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인해 방송과 시민단체 등 여기저기서 치과계가 공격을 받고 있다.
치의학임상대학원에서 배출되는 석사가 10, 20명도 아니고 40명에 달하고 있다. 지도교수 1인당 학생수가 몇 명씩인지 등에 대해 치협이 체크할 필요가 있다.
물방울레이저 원가를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 치과의사를 봉으로 보게해서는 안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