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들이 주 독자층인 여성잡지들이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성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합이 최근 2006년 5월호부터 8월호까지 총 4개월간 발행된 여성패션잡지 3사를 모니터링 한 결과 잡지 속에 성형수술, 성형외과 광고와 기사가 점점 더 노골적이고 과장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잡지 한 권당 평균 11.7건의 성형수술법 혹은 성형외과의 광고가 실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학을 앞둔 7, 8월에는 평균 17.1건으로 무려 3배에 가까운 광고와 기사가 실린 것으로 조사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