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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간호학과 “취업불황 없다” 취업률 1위·치대 79.8% 3위

관리자 기자  2006.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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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졸업한 서울대생의 순수 취업률이 50%를 간신히 넘겼지만 간호학과는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의과대학은 취업률 93.4%로 2위를 차지했고 치과대학은 79.8% 취업률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가 최근 발행한 ‘2006년판 서울대학교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졸업생 4161명 중 진학자와 군입대자, 대학원 진학자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취업한 학생은 1490명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단과대별로 큰 격차를 보여 간호학과는 졸업생 47명 중 45명이 취업해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의과대학은 졸업생 221명 중 183명이 취업해(취업률 93.4%) 2위, 치과대학(116명 중 91명 취업, 79.8%)과 경영대학(227명 중 124명 취업,71.7%)은 각각 3, 4위를 자치했다.
하지만 인문대학(303명 중 89명 취업,46.4%)과 자연과학대학(271명중 52명 취업,39.1%), 수의대(46명 중 11명 취업,40.7%) 등은 평균 이하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음악대학은 161명의 졸업생 중 8명만이 직장을 얻어 순수취업률이 7.5%에 그쳤다.
대신 50명이 진학해 31.6%의 진학률을 보였다. 진학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공대로 1014명의 졸업생 중 435명이 진학해 43.3%를 기록했다.


대학원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학부에 비해 크게 높았다. 전체 3476명의 졸업생 중 2089명이 직장을 얻어 74.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06년 학부와 대학원 졸업생의 합산 취업률과 진학률은 각각 64.3%와 21.9%로 2005년의 66.7%와 23.1% 수준을 밑돌았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