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해 공단 홈페이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하는 사건이 발생해 일선 병·의원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단 관계자는 “채권 추심업체에서 공단 직원을 사칭해 특정 요양기관에 전화를 걸어 공단 홈페이지 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공단 홈페이지 상의 요양기관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차 전화했다”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한 후 건강보험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자는 “공단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요양기관 회원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경우가 없으니 일선 요양기관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