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치과네트워크의 컨설팅 조직인 엠디 프로젝트팀(리더 선기종 부천모아치과 대표원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필리핀 세부의 APi(Asia Pacific international)치과병원에서 해외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2월에 발족한 엠디 프로젝트팀이 그 동안의 컨설팅 결과를 되돌아보고 2006년 하반기와 향후 계획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의료의 산업화와 선진 의료기술의 도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 현지 치과병원의 실태 파악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엠디 프로젝트 팀은 이번 워크숍 기간 중 APi병원에서 현지 의사들을 위한 임프란트 임상세미나를 열고 고객을 가장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면서 MOT와 병원의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 리더인 선기종 원장(부천 모아치과)은 “팀원들 모두가 각자 치과에 소속돼 있으면서도 그 동안 컨설팅을 위해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면서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숙된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