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치과재료 유통공급 전문회사인 (주)샤인덴탈 네트웍스(대표이사 고인영)가 회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06년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2000여명이 등록하는 대성황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주요 성공요인으로는 ‘치아미백’, ‘실전임상교합’, ‘근관치료’, ‘임프란트’ 등 치과계 임상 트렌드 잘 짚어낸 강연 구성과 최상급 연자 섭외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각각의 주제를 섹션별로 구성해 하루코스로 진행함으로써 심층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기획도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또 기존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토요일 오전 진료시간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강연을 시작, 밤 10시까지 강연을 진행한 것도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이다.
다만, 미백강연의 경우 연자 사정으로 인해 오전부터 강의가 시작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16일 ‘치아미백’ 섹션에는 개원가 미백강연의 대표연자인 권소란·최상윤 원장과 장주혜 교수가 단일치아의 미백, 자가미백 성공법, 강력미백의 심층분석 등 다양한 치아 미백술에 대해 강연했다. 또 맞춤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로 미백 신환을 만드는 마케팅 기법, 미백치료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미백치료의 주요 포인트 정리했다.
‘실전임상교합’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국내 교합관련 대표급 연자인 최대균·조리라·정창모 교수가 각각 고정성 및 가철성 보철물의 이상적인 교합형성과 임상적 적용, 임프란트 보철물의 교합설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교합 적용에 있어 난해한 부분들을 시원스럽게 긁어 줬다.
또 치과기공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올 세라믹 수공물의 심미와 기능’ 강연에서는 박치민·박석흠 소장이 각각 자연치와 유사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빛의 굴절 등을 조절하는 노하우 및 올 세라믹 코어(알루미나, 지루코니아)의 올바른 처치와 축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17일 열린 ‘근관치료’ 섹션에서는 관련 분야의 베테랑인 이승종·백승호 교수가 각각 근관치료 중 일어나는 근관내 여러 가지 현상을 플라스틱 블록 모델 등을 이용, 수술현미경과 투시방사선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관내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를 통해 여러 가지 NiTi Rotary File을 이용한 근관형성 및 3차원적 근관충전방법과 주의점 등을 다뤘다.
‘임프란트’ 섹션에서는 김정혜·박찬진 교수가 각각 즉시 임프란트 식립과 관련된 연조직 처치 및 골조직 재생 등에 대한 문헌고찰과 증례들을 살펴보고 안정적이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는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 스탭 역량키우기’ 섹션에서는 정원균 교수와 오영학 원장이 각각 근관치료와 임프란트 시술시 어시스트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하우 및 치과진료실 감염관리 부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고인영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계에 샤인덴탈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회원사 역량강화라는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개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샤인덴탈이 보다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또 “앞으로도 1년에 한번씩 개원가 최신 임상 트렌드에 맞춘 종합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