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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아끼기운동/창간40주년기념기획연재]원발성 중증 치주염에 이환된 치아의 의도적 재식/최점일교수

관리자 기자  2006.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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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치과계 일각에서 불기 시작한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이 올해에도 계속돼, 치과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번호 부터 치주, 보존, 예방 분야에 걸쳐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개원가의 시각에 맞춰 연재한다.

 

 

원발성 중증 치주염에 이환된 치아의 의도적 재식

 

 

도입
경도-중등도 치주염(early to moderate periodontitis)에 이환된 치아를 치주치료를 통해 보존하는 일은 높은 예지성을 가진다. 하지만 과도하게 진행된 중증 치주염(severely advanced periodontitis)에 이환된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치주치료의 예후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발치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저자는 치의신보에 연재되는 ‘자연치아 아끼기모임’에서 연재하는 칼럼 ‘치주적인 관점에서의 발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기를 추천한다.

 

 

원발성 vs. 병발성 치주염
치근단병소에 의해 병발된 치주염이 가지는 예후는 비교적 양호한 반면, 원발성 중증치주염에 이환된 치아가 치근장의 1/3 이상의 골소실과 2도 이상의 치아동요도를 가지면 저작불편감이 수반되고, 여기에 2도 이상의 치근이개부 병변이 수반되면 거의 회생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특히 치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