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희 교수가 학장으로 있는 UCLA치대에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임프란트 제조 기업인 ‘노벨 바이오케어’사가 최근 UCLA치과대학에 총 2백50만달러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UCLA치대에 따르면 이 기금은 UCLA치대에 임프란트 석좌교수직 개설 등 이 분야 연구와 교육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이달 초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 한인 최대의 부동산 투자사인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를 운영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 회장이 UCLA치대에 앞으로 5년간 1백만달러를 기부키로 약정한 바 있다.
치대는 이 기금을 ‘데이비드 & 미키 이 발전기금’으로 명명하고 이를 학생 장학금 및 연구ㆍ교육ㆍ치료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 회장은 내과의사 출신으로 UCLA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 미키 이씨는 UCLA치대 출신이다.
UCLA치대는 지난 1998년 박노희 학장 취임 이후 박 학장의 주도로 모두 2천5백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성과를 올린데 이어 총 3천만달러의 발전기금 모으기로 하고 1천5백만달러 이상을 조성한 상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