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동문의 첫 자선·친목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1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 자선 친목 골프대회가 지난달 21일 대둔산 에딘버러CC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원광치대 동창회(회장 주태훈)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조혜원 학장과 민승기 병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개팀 76명이 참가해 동문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탈북자 청소년들의 구강진료를 지원하고 있는 원광치대 산본병원을 통해 알게 된 탈북자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한 자선행사의 취지로 개최돼 더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현재 치과대학 건물의 신축과 원광치대 산본병원에 이은 대전 치과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 동문들의 결집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돼 동문들의 관심과 애정을 모으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결과 지역 단체상은 인천 지역동문들이 차지했으며, 기수별 단체상은 2기가 수상했다.
메달리스트는 6기 조경선 동문이 72타로 수상했으며, 최다 버디,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