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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사업 활성화 계기 마련

관리자 기자  2006.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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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 참석 워크숍 개최

 

반대론자들의 조직적인 반대운동으로 다소 봉착상태에 빠져 있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다시 분위기를 새롭게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시·도 보건위생과장, 시·군·구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실시지역의 보건소장 및 상수도사업본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6년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복지부와 참석자들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효과성·안정성 등에 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사업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유수생 복지부 구강보건팀장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김진범 교수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수행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진주시의 사례발표와 배광학 서울치대 교수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관련 응답 요령’을 주제로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사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 ▲중단지역에 대한 재 사업 추진방안 ▲신규사업 추진전략 ▲반대론자 설득방안을 주제로 분임토의와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복지부 구강보건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정책을 수립하고 치아우식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이 사업이 보다 확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1일 현재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전국 9개 시도 25개 정수장으로 예년에 비해 몇 곳에서 중단되는 등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