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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봉사치의 키운다” 열린치과의사회 매년 2명 장학금 전달

관리자 기자  2006.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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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의 희망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를 비롯해 노인복지센터, 중국동포의 집, 탈북동포들이 입소해 있는 하나원 등 5곳의 진료소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안창영)가 미래의 봉사하는 치과의사 양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열치는 지난 2003년 임의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봉사에 뜻이 있는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에만 열치는 지난 6월 9일에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26일 신원덴탈 강당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안창영 회장이 서울치대 4학년 이태경 학생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욱이 열치가 치대생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은 신덕재 전 회장의 뜻에 따라 신 전 회장이 사비를 모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 고문은 4년전부터 사비를 기부해 열치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당분한 이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열치의 장학사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봉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격려하는 의미도 있지만 이들이 졸업 후 열치 회원으로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면서 열치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열치는 봉사와 장학사업 이외에도 북한동포지원, 우주베키스탄 치과의사 초청 위탁 교육 등을 통해 치과의사의 대외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열치는 KT 전화요금을 통해 월5천원을 자동이체시키는 일반회원과 월 5만원 이상을 자동이체시키는 후원회원 등을 통해 후원기금을 모으고 있다.
문의 02-393-2842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