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기관 PMS 분석
2007학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입문검사(DEET)의 예상합격선이 161점 이상으로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기관인 PMS 유준철 원장은 “올해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합격 가능 점수는 영역별 포준점수 총점 기준 치의학의 경우 161점 이상”이라고 예상하면서 “예년보다 경쟁률이 높고 중상위권 학생들의 분포가 많아 합격자 커트라인선이 대폭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원장은 또 “영어(자체영어나 공인영어), 심층면접 등도 중요한 합격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치의학의 경우 평균경쟁률이 3.9대 1 정도로 예년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DEET 점수와 관련 161점은 각 영역별 표준점수의 총점에 상응하는 것으로 지난해 MEET의 경우 200점 이상이 50~60명 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07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 결과’에 따르면 치의학 계열에는 1672명이 지원하고 1640명이 응시해 98.1%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남자가 866명(52.8%), 여자가 774명(47.2%)이 응시해 남자의 비율이 약간 더 높았다.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별 응시자 현황과 관련 졸업자가 1144명(69.8%), 졸업예정자가 496명(30.2%)으로 졸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의·치의학 통합 통계) 23세 이상~25세 이하가 39.1%로 가장 많았으며, 26세 이상~28세 이하가 31.5%, 29세 이상~31세 이하가 13.7%, 22세 이하가 7.8%, 32세 이상~34세 이하가 4.7%, 35세 이상이 3.3%로 집계됐다.
한편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늘 16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원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일정은 학교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