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 여성 사망률 ‘암’ 25%로 최고

관리자 기자  2006.10.16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 지역 여성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이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사망원인도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지방통계청이 최근 펴낸 ‘통계로 본 서울의 여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서울 지역 여성의 사망 원인별 사망률은 암이 25.0%로 가장 높았고 뇌혈관질환이 15.2%, 심장질환이 8.0%, 당뇨병이 4.4% 순이었다.


이는 남성(암(32.3%), 뇌혈관질환(12.5%), 심장질환(7.7%) 등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특히 이번 통계 결과 40, 50대의 경우 사망 질환에 대한 비교차가 극적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40대와 50대 남성 사망률은 여성 사망률의 2.7배와 2.6배를 각각 기록했으며 40대 남성의 경우 궤양, 간 질환 등 소화기계통 사망률이 여성의 7.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40, 50대 여성 사망률 대비 남성 사망률인 2.8배와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