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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이하 어린이 항생제 처방 일반 국민보다 2배 높다

관리자 기자  2006.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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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항생제 사용이 일반국민에 비해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남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장복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항생제 사용실태 조사 및 평가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한 해 동안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청구한 명세서 3억 건 중 3백14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 결과, 7세 미만 어린이의 항생제 사용량이 45.64 DDD로 일반 국민 평균의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전국의 연간 항생제 사용량은 22.97 DDD이며 OECD 국가 중 6번째로 높은 수치다. DDD(Daily Defined Dose)는 WHO가 권장하는 항생제 일일사용량 이다.
특히 의원급 외래에서 항생제 사용량이 17.86 DDD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사용량 22.97 DDD의 77%에 달하는 것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