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미술반인 상미촌(지도교수 이재일·촌장 양성태)이 서울대 60주년을 기념하는 제 33회 상미전을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치대 2층 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상미촌 3기 이승건 동문의 ‘동강의 하루’, ‘강원 영월 동강의 삼선암’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을 포함해 14기 강선주 동문의 ‘Wind of Mind’를 주제로 한 도화지 수묵 작품 등 총 2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년과 같은 전문 전시 공간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학내 공간 내에 조명을 설치하고 전시 공간을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정필훈 학장은 “미술반을 태동시킨 학생에서 시작해서 지도교수로서 30년간을 상미촌을 지켜봤으며 이제는 치과대학장으로서 서울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상미촌의 전시를 바라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상미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지속적인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