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지가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협회지 개선 태스크포스팀(팀장 김각균·이하 TFT)은 지난 11일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팀장을 김각균 치의학회 부회장으로 하는데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학술지로서의 성격을 강화해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협회지에만 전적으로 신경을 쓰면서 개편에 전념할 수 있는 편집이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협회 내에 편집이사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학문적으로 권위 있는 편집장 선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올해 안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협회지 개선을 위한 공청회와 설문조사는 당분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학술단체인 만큼 협회지의 학술지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협회의 얼굴인 협회지가 좀더 내용적으로 충실하고 회원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변화돼야 한다”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