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모 협회장 부인 천예숙 여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거리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제 1전시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천 여사의 개인전 개막 초대는 18일 오후 3시다.
이번 개인전에는 창세기 1장 1∼4절 구절과 작품을 일치시키면서 예술작품을 신앙적으로 풀어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보시기에 좋았더라’, ‘찬양하라’, ‘하나님의 손길’, ‘축복의 땅’, ‘낙원으로’, ‘에덴동산’이란 주제어를 작품에 담았다.
작가 천 여사는 미술 평론가들로부터 “기존의 동양예술의 전통과 현대적 의미의 감각이 매우 조화롭게 만나도록 작품을 구사하는 능력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천 여사의 작품에는 ‘시적인 흐름의 형태 속에서 여유 있는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으며 ‘한 화면에 동양적인 틀 속에서 서양적인 색채의 하모니도 느끼게 하는’ 천부적인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 속에서도 역시 작가 천 여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