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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 환자 정기검진 ‘등한시’ 대다수 필요성 인식 불구 6개월내 내원 44% 그쳐

관리자 기자  2006.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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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옥 치과위생사 설문조사


임프란트의 경우 대다수 환자들이 식립 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는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이 임프란트 식립 후에도 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선옥 치과위생사(가천의대 길병원 치과)가 지난 15일 서울대병원 본원 지하 강당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임프란트에 대한 환자의 인식과 기대도’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가 임프란트의 수명이 영구적이라고 응답했으며 20년 이상이 18%, 15년 이상이 13%, 10년 이상이 18%, 5년 이상이 3% 순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립 후 예후 관찰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1%,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77%로 대다수였지만 실제로 정기검진을 한 경우는 6개월이 44%, 1년 28%, 3개월 16% 등으로 철저한 관리를 받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에 따르면 임프란트에 대한 정보습득의 경우 치과병의원(42%)에서 가장 많이 얻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어 주변사람이나 친척(20%), 매스컴(18%), 인터넷(8%) 등의 순이었다.
임프란트를 선택한 이유에는 ‘주변 치아삭제가 없음’이 37%로 가장 많았고, 장기간 사용(24%), 일반보철보다 튼튼(17%), 마음편한 식사(14%) 등으로 나타났다.
저작수준에 대한 기대수준은 75%정도가 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라는 응답과 50%라는 응답자가 각각 19%였다.
최 씨는 “임프란트에 대한 인식 및 기대정도의 향후 치료결과 간의 차이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프란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제공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환자의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