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설악·이하 치과위생학회)는 지난 15일 서울대병원 본원 지하 강당에서 80여명의 소속 회원들 및 치과위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치과 팀워크 증진을 위한 조직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6명의 연자가 각 소주제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했다.
먼저 오전 강연에서는 김영훈 강남 UIC시카고 치과병원 원장이 ‘치과팀웍 증진을 위한 조직관리’를 주제로 적용 가능한 조직관리 모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김은희 동우대학 치위생과 겸임교수가 ‘보육교사의 구강관리인식도가 유아의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최선옥 치과위생사(가천길병원 치과)가 ‘임프란트에 대한 환자의 인식과 기대도’, 배성숙 치과위생사(서울대치과병원)가 ‘의료 환경변화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 모형개발’, 김귀옥 치과위생사(분당제생병원치과센터)가 ‘치과직원의 업무분장 적용 사례발표’ 등을 주제로 각각 약 15분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용태 모아네트워크 경영원장이 ‘병원환경변화에 따른 조직구성원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주제로 특강, 이날 학술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설악 회장은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전에는 조직관리를 위한 강연이, 오후에는 구강관리,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 각 주제에 대한 알찬 강연들이 이어졌다”고 대회 분위기를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