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기이사회
최근 의료비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 논란과 관련, 치협은 6개 의약단체들과 긴밀히 공조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치협은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의료비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 건을 비롯해 협회지 개선 T/F팀 구성 추인 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정부가 연말 정산 간소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료비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 문제는 이미 치협을 포함한 6개 의약단체에서 국세청 및 건강보험공단에 1년 이상 유예시켜 줄 것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단체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학술위에서 논의가 계속돼온 협회지 개선에 대해 협회지 개선 T/F팀 구성을 추인, 향후 협회지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 노력해 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사회에서는 전문의제도시행위원회 위원으로 신호성 전 기획이사(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를 추가로 위촉했다.
또 문화복지위에서는 내달중 광주지역에서 금연 관련 학술대회를 계획, 참가 시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키로 하고 임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으며, 법제위에서도 오는 27일 선거제도개선 관련 공청회를 계획해 현행 대의원제도 개선, 선거인단제도 도입, 직선제 도입 등을 주제로 하는 발표 및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치의신보 창간 40주년 기념식 및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