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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이진용 경희치대 교수 은나노 맞춤치약 개발

관리자 기자  2006.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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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이진용 경희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오전과 오후에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약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돼 출시된 치약은 두 종류로 아침전용 치약은 ‘은나노 피톤치드 아침애(愛) 치약’이며, 오후에 사용하는 치약은 ‘은나노 피톤치드 치약’이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갖고 있는 친환경 항균물질로 치약에 사용된 원료는 성질이 우수한 백두산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사용했다.


또 치약에 은나노를 첨가해 은의 강력한 항균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자일리톨 성분으로 치면세균막 형성 감소와 충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홍정표 교수는 “최근 시행한 피톤치드의 구강세균에 대한 영향 실험결과, 피톤치드는 치주병 및 구취 유발균인 P. gingivalis 와 충치 유발균인 S. mutans와 S. sorbrinus, 곰팡이성 구강병 유발균인 Candida albicans에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또 “아침애 치약은 구강상태의 변화를 고려해 치태가 많이 부착되는 기상 후에 사용할 수 있는 마모제가 들어 있으며, 일반 피톤치드 치약은 자정작용에 의해 치태 부착이 그리 많지 않은 낮과 취침 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