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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치과보철학회 정 문 규 회장

관리자 기자  2006.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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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만하면 집·사무실서 정보 얻어”


“회원들을 위한 학술서비스 제공차원에서 학술프로그램을 만들어 온라인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문규 보철학회 회장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추계학술대회 전에 우선 16개의 연제를 만들어 운영을 시작하고 차후에 50여개의 연제를 올려 놓을 계획”이라면서 온라인 교육 운영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술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정한 연제를 습득한 회원들에게는 우수보철의라는 명칭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재 보철학회 집행부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큰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학회 가운데 보철학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사업을 중점적으로 성공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몇백명이 모여 듣는 강의도 지속해 가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 공보의들도 편한시간에 클릭해서 들을 수 있도록 늦어도 추계학술대회 전에 오픈하겠다”고 설명했다. 
추계학술대회와 관련, 정 회장은 “춘계학술대회는 개원한 회원들을 위한 축제로 만들고 추계학술대회는 공직과 논문위주의 축제로 차별화 하려 한다”며 “춘추계학술대회의 성격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겠지만 보철학의 기본코스를 항상 마련하고 있다”면서 “치과계가 크려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업체가 같이 커야한다.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섹션을 만들어 같이 참여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장 취임 1년을 맞고 있는 정 회장은 “보철학회의 회원을 정예화해야 할 것”이라며 “3년이상 연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은 몇 번의 통고 후에 과감히 정리하려 한다”면서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