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연구내용 실력 발휘하세요”

내달 17일 조선치대서

치과대학(치전원) 재학생들이 영어로 치의학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제8회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가 다음달 17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정필훈)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조선치대(학장 김동기)가 주최하며 덴츠플라이가 후원한 가운데 열리는 학생학술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유려한 영어 실력과 우수한 연구 내용으로 마치 국제학술대회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 1명에게는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ADA 학술대회를 참관하고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금상(1팀)에는 장학금 100만원, 은상(2팀)에는 각각 장학금 50만원, 동상(2팀)에는 각각 장학금 30만원이 시상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치대(치전원) 재학생이 5명 이내로 팀을 구성, 직접 기초 또는 임상 치의학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 다음달 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초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프레젠테이션(파워포인트) 자료 제출 마감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발표는 파워포인트로 작성해 구연 형식으로 10분간 이뤄지며, 3분간 질문과 대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치협 관계자는 “학생들이 참석해서 하는 학술경연대회인 만큼 현장에서는 열정과 활기가 넘치고 있다.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참석해서 다른 동료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는 것이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며 “개원한 치과의사들도 참석해서 본다면 우수한 후배들의 실력에 깜짝 놀랄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독려했다.
문의 : 062-230-6893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