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를 비롯한 서울시 의약인단체가 보건복지부와 국세청의 회신이 올 때까지 진료비 내역 제출을 유보키로 입장을 모았다.
서울지부와 서울시약사회 등 서울시 의약인단체는 지난달 25일 앰버서더호텔에서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정산 진료비 내역제출과 관련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서울시 의약인단체는 앞으로 월례회의를 열고 수시로 대책회의를 갖는 등 공동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부를 비롯한 서울특별시 4개 의약인 단체는 지난달 17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료내역 일체를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토록 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