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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병의원협회’ 곧 출범 7일 창립식… 박인출 원장 초대 회장 선임 될 듯

관리자 기자  2006.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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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네트워크 병의원들이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박인출 예네트워크 대표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안건영 고운세상 피부과 원장이 선임 될 예정이다.
그동안 협회 창립을 준비해 온 박 원장은 “네트워크병의원은 이제 개원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전국에 약 10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럼에도 불구 현행 의료법에는 네트워크 병의원에 대한 규정이 없어 병원 경영 등 여러 가지 법률적인 취약점이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국민 의료보험, 의약분업 등 의료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현행 의료법은 의료시장의 흐름에 맞지 않는 것이 많아 의료서비스 향상을 저해하고 있다고 박 회장은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에 “이제 네트워크 병의원들 스스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법 개정안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네트워크라는 공통된 이해관계와 관심사를 가진 협회 존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협회의 창립 배경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이번 창립을 계기로 우선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 의료장비의 공동소유, 네트워크 병의원간의 환자정보 공유 등을 공동으로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치과, 고운세상 피부과, 함소아한의원, 밝은세상안과, 드림성모안과, 드림성형외과 등 네트워크병의원 대표원장들이 협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 이전에는 7시부터 대외법률사무소에서 주최하는 네트워크병의원의 법률적 문제점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