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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이용 치과 술식 중점 소개 3일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서

관리자 기자  2006.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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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학술조직인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조인호·이하 KADR)가 올 한해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ADR은 제24회 학술대회 및 제22차 총회를 오는 3일(금) 오전 9시부터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요시노부 마에다 오사카치대 교수를 비롯 4명의 국내 치의학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이 열리는 가운데 자석을 이용한 치과 술식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초청강연에 나설 예정인 마에다 교수는 이날 오후 ‘자연치/임플란트용 자성 attachment"를 주제로 4시간여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또 ‘Magnetic Dentistry"를 주제로 펼쳐질 심포지엄에서는 임영준 교수가 ‘치과용 자석의 재료학적 고려사항’, 이용근 교수가 ‘치과용 자석의 생물학적 고려사항’, 이성복 교수가 ‘자석의 일반 치과 보철에 응용’, ‘자석의 임플란트 보철에 응용’ 등을 주제로 고유의 지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올해도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는 범호신인학술상 경연이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1, 2위로 입상하면 IADR 학회에서 열리는 ‘IADR/Unilever Hatton Awards Competition"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금이 함께 주어진다.
또 KADR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이번 학술대회 중 발표된 포스터 중 3편을 우수포스터로 선정, 시상한다.


공보이사인 김강주 원광치대 교수는 “그동안 KADR의 학술방향이 너무 기초 쪽에만 한정된 부분이 있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연제들을 배치, 임상의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학문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학술대회 기획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종료 후에는 오후 6시부터 제23회 정기총회가 열려 새 임원개선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문의 02-740-8693(이용근 학술이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