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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형식 심포지엄 ‘호평’

관리자 기자  2006.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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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과 좌장, 청중들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임상견해를 밝히는 토론회 형식의 심포지엄이 새롭게 시도돼 큰 관심을 모았다.
NYU 임플란트연구회(회장 장윤제)가 연구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이화여대 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 ‘패널 초청 대토론회’는 새로운 형식의 심포지엄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형식을 탈피, 3개의 주제에 각각 3명의 패널 강연이 있은 뒤 좌장의 진행아래 패널들과 청중들이 서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는 등 패널과 좌장, 청중이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좌장이 제시한 초진환자의 임상사진과 방사선사진에 대해 패널들이 자신의 치료계획과 치료방법 등에 발표가 있은 뒤 좌장이 자신의 치료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청중들이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윤제 회장은 “기존 강의형식의 일방적인 전달에서 벗어나 연자들간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해 청중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심포지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청중들도 반응이 신선하고 패널과 청중간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 현장감 있는 세미나였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250여명이 넘게 참석한 이날 패널초청 대토론회는 ▲심미적인 전치부 임프란트 수복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발치 후 즉시 식립 및 즉시 기능은 과연 신뢰될 수 있는 술식인가? ▲골재생 술식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 3개의 토픽순으로 진행됐다.


오혜명·고형국·유달준 전 NYU 연구회 회장이 각 주제에 대해 좌장을 맡았으며, 미국 NYU 임프란트과 출신인 이상화·윤여은·박준홍 원장, 김동근·김홍·박동원 원장, 이진환·김태성·김병수 원장이 각 주제의 패널로 참가했다.


NYU 연구회는 심포지엄 강의집도 수시로 찾아볼 수 있도록 참고문헌과 연구결과가 발표된 문헌 등을 꼼꼼하게 정리했으며, 행사 중간에 전문연주자의 특별문화 공연을 두차례 개최해 참석자들의 기분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