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광고 등으로 치과계에 물의를 일으킨 물방울레이저 판매업체가 조선일보 등 일간지와 치의신보를 비롯한 치과계 전문지에 정식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주)포인트메디칼(대표이사 손영석)은 지난 3일자 조선일보(6면)와 매일경제(16면)에 박스광고(9×17Cm) 형태로 게재된 사과문을 통해 치과계에 물의를 일으킨데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 사과문은 9일자 치의신보 전면을 비롯해 치과신문, 치학신문 등 3개 치과계 전문지에 게재됐다.
손영석 대표이사 이름으로 게재된 사과문에서 포인트메디칼은 “일부에서 무통증, 무출혈, 무마취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 되고, 임프란트 시술의 전 과정이 물방울레이저만으로 행해지는 것처럼 광고됨으로써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진료를 베풀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여러 치과의사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물의를 일으킨 점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포인트메디칼은 또 “향후에는 ‘무통증, 무출혈, 무마취’ 등의 과대광고 표현을 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러한 사태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