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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 다나카 히데오 회장

관리자 기자  2006.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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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수급·수입 감소 이슈”


다나카 히데오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 회장은 사전에 보내진 질의서와 현장에서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신중하게 답변했다.
다나카 회장은 특히 “10~20년 전에 비해 일본 치과 수입의 저하는 확실히 있다”면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의료보험제도의 개혁과 치과의사의 과잉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치과의사 수급 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치과대학 간에 학생정원의 감소와 국가시험 합격자의 감소 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다나카 회장은 설명했다.


다나카 회장은 “현재 일본에서도 보험재정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보험재정의 압박을 어떻게 벗어나 의료인들의 수입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가장 큰 이슈”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진료에 대해 다나카 회장은 “치료에 대한 상담과 방문진료의 경우는 동경도내의 대부분의 치과에서도 가능하다”면서 “일반 치과의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는 동경도치과의사회 산하 57개 치과의사회 중 17개 지구의 치과의사회에서 행정적 위탁을 받아 장애자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