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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논회 의원 별세

관리자 기자  2006.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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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치과병원설치법 등 활약


치협의 숙원사업인 국립대병원 치과진료처 독립 병원화의 토대가 되는 국립대 치과병원 설치법 입법발의 의원인 구논회(대전 서구 을) 국회 교육위원회 열린우리당 의원이 지난 5일 새벽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별세한 구 의원은 지난 95년 위암판정을 받고 투병, 완치된 것으로 알려 졌으나 지난 2월 늑막에 암이 재발돼 국회와 병원을 오가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왔다.
향년 46세로 유명을 달리한 구 의원은 17대 국회 원내 진출 이후 당의장 교육특보, 원내 부대표, 국회 교육위원과 정치개혁특위 위원, 신 행정수도 후속대책특위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왔다.


특히 국립대 병원에 치과진료처로 예속돼 있는 전남, 전북, 경북, 부산 등 4개 치과진료처가 독립돼 독자 운영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 공청회를 주최하는 등 치협 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서기도 했다.
구 의원의 영결식은 지난 7일 많은 동료 의원들의 애도속에 국회장으로 거행됐으며 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6일 빈소가 마련된 충남대 장례식장을 방문,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