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안창영·이하 KAO) 2006년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0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패한 임프란트에 대한 대책과 처치’, ‘발치와 처치 및 골 증대술’이라는 두 가지 대주제 아래 각 주제별로 강의실을 달리해 강연이 진행되며 총 15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우선 ‘실패한 임프란트에 대한 대책과 처치’를 주제로 한 강연에는 김영균, 손동석, 박광범, 홍순호, 정철웅, 김성택, 이종호 교수 및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문제가 있는 임프란트의 진단과 대책에서부터 상악동 골이식 및 심미 등 외과적인 실패와 보철적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Periimplantitis의 처치와 신경손상에 대한 보존적 처치 및 진단과 예후에 대한 실질적인 강연을 통해 개원의들이 임프란트 식립 시 자주 봉착하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치와 처치 및 골 증대술’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이진환, 류인철, 오승환, 박기덕, 오상윤, 정문환, 지영덕, 강영호 교수 및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발치와 처치에 대한 기본적인 강연서부터 골이식재 및 차폐막의 선택과 사용방법, 치조제 분리를 이용한 골 증대술, 골 유도 재생술(Gore-Tex, Collagen Membrane), 자가골 이식(Block Bone, Particulated Bone)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치게 된다.
류경호 학술대회장은 “그동안 연수회를 진행하면서 개원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모니터링 한 결과 ‘실패한 임프란트에 대한 대책’과 ‘흡수된 치조골을 증대 혹은 재생해 내는 방법’ 등에 대한 주제가 핫 토픽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이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포진, 집중적인 강연을 펼칠 계획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안창영 회장은 “개원가 임프란트 임상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백화점 나열식의 강의는 의미가 없다”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두 주제를 선택, 관련 분야의 실력 있는 연자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