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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종합 학술대회 출범 눈앞

관리자 기자  2006.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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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FEX…통합·분과세션으로 나눠 학술 갈증 해소
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최근 부산지역에서 새로운 종합 학술대회 ‘브랜드’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부(회장 신성호)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06 South East dental Academic Festival & Exhibition in Busan(이하 SEAF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되는 SEAFEX는 기존 부산지부에서 열었던 지부 종합학술대회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회로 운영될 전망이다.


통합세션과 분과세션Ⅰ, Ⅱ 등 세 개의 강좌로 나눠서 진행될 학술강연에는 8명의 유명연자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쳐 지역 개원가의 학술 갈증 해갈에 나선다.
우선 통합세션에서는 김성훈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State-of-Art Aesthetic Ceramic Restoration Implant & Anterior Region’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이 ‘심미적 만족도 높이기’에 대해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분과세션Ⅰ에서는 최경규 경희치대 보존과 교수가 ‘치경부 결손의 수복’, 김현종 원장(김현종치과의원)이 ‘레이저를 이용한 임프란트 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분과세션Ⅱ에서는 손우성 부산치대 학장이 ‘의료분쟁 및 윤리’에 대해 강연하며 김진범 부산치대 예방치과 교수는 ‘금연강좌’, 신상훈 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임프란트 식립을 위한 골증대술’을 주제로 해당 술식에 대해 공유한다.
아울러 스탭강연도 마련돼 김용덕 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치과 감염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호텔 등에서 개최되던 예년과는 달리 전시전문 공간인 벡스코에서 진행됨에 따라 많은 기자재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게 된다는 점도 특색이다.
고천석 SEAFEX 조직위원장은 “현재 각 지역에서 전시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SEAFEX는 대전 이남 지방을 아우르는 새로운 전시문화와 학술행사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개최 장소였던 롯데호텔에서 벗어나 전문 세미나 및 전시 공간인 벡스코에서 개최하게 됐다. 급하게 추진해서 다소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올해의 노하우를 축적해 내년에는 더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권병환 부산지부 학술이사는 “(이번 SEAFEX가) 부산 등 지방 학술대회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학술강연의 경우 부산치대 교수연자와 개원의 등 다양한 세션으로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150여개 부스가 설치 예정인 등 기자재 전시 준비도 순조롭다. 특히 SEAFEX는 앞으로도 국내업체 뿐 아니라 외국 업체도 참여하는 새 상품 소개의 장으로 마련하는 등 비즈니스적인 면도 강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SEAFEX 조직위는 등록자 전원에게 최신모델 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치과의사 전용 휴게실도 마련하는 등 참석자 편의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술대회 종료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이어 크로스오버 밴드 공연 등 치과가족을 위한 칵테일 리셉션이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17일까지며 당일 등록은 오전 9시부터다.
학술대회 등록 문의 051-469-5704(2006 SEAFEX 조직위), 치과기자재 전시문의 051-644-9940(2006 SEAFEX 전시준비위)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