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치대 소아치과학교실과 합동 논문 발표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논문발표회는 전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주최로 진행됐다.
이 발표회는 전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과 일본 후쿠오카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 94년 한국에서 제1회 합동논문발표회를 개최한 이후 격년제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14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도 전북치대 백병주 교수 등 45명을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치대 와따루 모또가와 교수 등 12명, 가나가와치대 히세키 신지 교수 등 3명 등 3개 대학 총 60명이 참석해 총 8편의 논문발표 및 토론, 친선행사가 펼쳐졌다.

논문발표에서 전북치대에서는 한지혜씨의 ‘Generation of antibodies against N-terminus fragment of AgI/II protein from Streptococcus mutans GS-5’ 등 4편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후쿠오카치대에서는 아추코 바바씨의 ‘The Effect of Nd:YAG Laser Irradiation and APF treatment to Human Enamel Surface Lesion’ 등 2편이, 가나가와치대도 다케히코 히야마씨의 ‘Distribution and Transmission of Porphyromonas gingivalis among Children and Their Families’ 등 2편이 발표돼 역시 주목을 끌었다.

전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은 “소아치과학 분야의 연구 발전 및 한·일 양 교실의 친선을 위한 학술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합동논문발표회가 앞으로도 소아치과학 분야의 논문 발표를 통한 학술교류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08년 제8회 논문발표회는 일본 오끼나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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