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악안면 미용 술식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 치의학자가 이번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중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진영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 등 한국 치과관계자들은 지난 4일 중국 청도의과대학 교수 및 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존스주사법’을 주제로 한 라이브 핸즈온 심포지엄에 참가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강연에서 최진영 교수는 턱얼굴미용분야 해부학적 설명과 더불어 워크숍에 참여한 중국의사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술식을 라이브로 진행, 참여한 의사들 얼굴에 시술해 주름을 없애고, 함몰된 노화부위 등을 되돌렸으며 이에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경험한 중국 의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 교수는 일정기간 지나면 흡수되는 히알루론산 소재인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없애고, 구강 부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얼굴부위에 간단한 주입으로 젊은 얼굴을 되돌려 주는 시술법으로, 기존의 어렵고, 불편한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존스주사법을 소개하면서, 환자의 통증이 현저히 감소되는 한편 쉽게 시술할 수 있으면서도 오래 지속되게 하는 방법을 이들과 공유했다.
이번 중국 청도의과대학의 행사에 함께 한 함종욱 원장(함종욱치과의원)과 최재영 원장(옥스포드치과의원)은 “이러한 라이브 심포지엄은 치과분야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심미적 미용시술로 환자에게 구강분야 시술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도 필러, 쥬비덤 등의 연부조직 수복재료가 보톡스 등 기존 미용성형분야의 재료보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정민호 메디칼유나이티드 사장은 “나이가 들어 치아가 불편해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간단히 심미적 미용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다면, 환자를 열심히 찾아야하는 성형병원에 비해 치과에서는 쉽고 편하게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를 높여 틈새시장을 특성화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과 지난 12일 목동 예치과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턱얼굴미용연구회 - 라이브’ 행사는 오는 2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핸즈온 코스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