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협회장, 서울지부 구회장 협의회와 간담회
안성모 협회장은 서울지부 25개 구회장협의회(회장 박우찬 중구회장)와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현안문제인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대한 치협의 대응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안 협회장은 지난 13일 김성욱 총무이사와 함께 앰배서더호텔에서 서울시 구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 추진과정과 현재 상황, 의료계의 공동대응 노력 등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협회장은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에 따른 치과계 건의사항 반영 노력 ▲레이저 과대광고 대응 ▲선거제도 개선 추진 ▲의료광고 완화에 따른 지침마련 등 치과계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추진경과와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한 안 협회장은 치과의사 보건소장 임용을 위한 법 개정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치과의사 일반의 수련제도 시행 ▲학교구강보건법 개정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 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진 국회의원도 참석했으며, 치협 임원들과 구회장협의회에서는 김 의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유수생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장이 참석해 노인·영유아 MOU 사업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박우찬 회장은 “치협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부 분야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현장민원을 전달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인사에서 “치과계 최대 화두인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대해 보고도 드리고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논의된 것을 바탕으로 전국지부와 다른 단체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의원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치과계가 원하는 꿈을 달성할 수 있다”며 “치과계의 산적한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도록 안 협회장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